경제

우리은행 600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에 이어 대한민국은 횡령이 유행?

김군1234 2022. 5. 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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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금 관리를 엄격하게해야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은행 중 한 곳인 우리은행에서 횡령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횡령된 돈은 2분기 회계상 손실로 처리해서 우리은행이 일단 메웠습니다. 600억이라는 금액은 정부가 이란 기업에게 돌려줘야하는 돈이었다고 합니다.

 이란 기업이 우리 정부를 상대로 국가 간 분쟁해결(ISD) 소송에서 우리정부가 패소하면서 배상금의 일부였습니다. 그런데 대 이란 제재로 국제 송금이 막혀서 제때 주지 않다가 최근에 준비하고 있었는데 횡령 사실이 이제야 드러난 것입니다.

  우리은행에서의 횡령 사건이 이번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2015년에도 여의도지점 부지점장이 고객 예금 20억을 빼돌리고 잠적하는 사건이 있었고 2021년 11월에는 전주금융센터 부지점장이 고객 예금 5천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보여졌는데 해명요구하자 자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우리은행 사건이 주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리은행과 연관된 우리금융지주의 주가는 횡령 사건 이후에 이전에 일어난 오스템임플란트와는 다르게 주가 변동이 없었고 거래정지되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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