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미국 피츠버그(Pittsburgh) 여행

김군1234 2022. 3. 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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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DC(Washington DC)를 가던 중 들르게 된 피츠버그(Pittsburgh) 여행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피츠버그 시는 미국 50개 주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 주에 있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인구는 30만 명 정도로, 인구 160만 명으로 펜실베이니아에서 인구순 1위인 필라델피아(Philadelphia) 다음으로 큰 대도시입니다. 위치는 지리상 펜실베이니아 주 안에서 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피츠버그로 가는 비행기는 경유 없이 직항으로도 많이 갑니다.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 혹은 아시아나 항공이 저렴한 편이고, 델타 항공(Delta Airlines)이나 대한 항공을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대한 항공이 항상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걸리는 시간은 대략 19시간 30분 ~ 22시간 정도로 하루 정도 되는 상당히 장거리 비행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버팔로(Buffalo, NY)에서 워싱턴 DC(Washington DC)를 고속버스로 가던 중 잠시 피츠버그를 들렀기 때문에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낮에 잠시 시간이 나서 주변을 돌아봤었는데 유명한 곳들이 도심(downtown)에 가까이 있어서 잠시 둘러봤는데도 어느 정도 도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속버스는 그레이하운드(Greyhound)의 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저렴하긴 한데 좀 지저분한 편이라 추천을 드리지는 않지만 배낭여행하시는 데는 저렴한 비용으로 버스를 이용하기에는 좋습니다.

 

  도심을 걸어서 돌아보기만 해도 야구장 보이고 대략적인 도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도시 주변에 피츠버그 앨러게니 강이 흘러서 도시 전체가 아름답습니다. 도시 전체의 모습, 특히 야경을 보고 싶으시다면 도시 외곽에 두케슨 궤도 열차를 타서 전망대에 오르시면 됩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카네기 멜론대, 앤디 워홀 미술관도 가보시면 좋습니다.

  첫번째로 피츠버그는 야구장으로 유명합니다. 메이저리그 야구팀 소속인 피츠버그 파이리츠(Pittsburgh Pirates)가 피츠버그를 연고로 하고 홈구장이 바로 피츠버그에 있는 PNC Park입니다. Park라고 해서 공원으로 생각하셨을 수도 있지만 야구장입니다. 1970년대와 1990년대가 전성기였고 5번 우승 경험도 한 유명한 팀인데 최근에는 계속 약한 팀이었다고 합니다. 야구장의 명칭인 PNC는 피츠버그의 은행 중 하나인 PNC Financial Services가 명칭권을 사들이면서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야구장 방문을 해보셔도 좋습니다. 미국은 스포츠로 미식축구와 야구가 인기가 있습니다.
 
  카네기 멜론대(Carnegie Mellon University)는 컴퓨터 과학(Computer Science), 컴퓨터 엔지니어링(Computer Engineering)으로 1위인 사립명문대학입니다.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가 대학 설립에 자금을 보탰습니다. 앤드류 카네기는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어렸을 때 가족의 생계가 힘들어져 가족 전체가 피츠버그로 이사하게되었습니다. 용광로에 석탄 넣는 일을 시작했지만 이런저런 일을 하다가 구입한 터지에서 석유가 나와 벼락부자가 되었는데 철강산업에 투자하여 어마어마한 부를 쌓았고 철강 쪽에서는 거의 독점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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