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도시 중 하나인 토론토(Toronto)를 여행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토론토는 캐나다의 도시들 중 인구 순위 1순위인 캐나다 최대의 도시로, 인구는 300만 명 정도의 큰 도시입니다. 토론토는 온타리오(Ontario) 주 내에 있습니다. 캐나다 최대 도시여서 수도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캐나다의 수도는 오타와(Ottawa)입니다. 오타와 역시 온타리오 주 내에 있습니다.
지리적으로는 미국과 캐나다의 경계지점에 있으며 캐나다 안에서 동쪽에 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캐나다와 미국과의 경계 즉 토론토와도 가까운데 미국 쪽에서 보는 모습보다 캐나다 쪽에서 보는 모습이 이쁘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출발하여 캐나다 토론토를 가려면 인천공항에서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Toronto Pearson International Airport)으로 공항 한 곳을 경유해서 가야 합니다. 아메리칸 항공(United Airlines)을 타고 가는 게 93만 원 정도로 저렴한데, 인천 공항 출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an Francisco International Airport)을 경유해서 피어슨 국제공항으로 가게 되면 대략 20시간 정도 걸립니다.
토론토 다운타운에 가보면 미국의 도심, 다운타운(downtown)들과는 다르게,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깨끗한 편입니다.
날씨는 역시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위쪽에 위치하여 추운 편입니다. 캐나다 도시들이나 미국 북부의 도시들이 그렇듯이 여름은 짧고 쾌적하고 겨울은 기간이 길고 눈이 많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부는 추은 날씨이며 흐린 날이 많은 편입니다. 겨울이 길어 해가 짧고 흐린 날이 많아 캐나다에 사시는 해외 동포 분들은 우울하다는 말씀을 하시기도 합니다.
이제 토론토의 관광지를 살펴봅시다.
첫 번째는 CN타워입니다. 토론토 어디에서 보이는 높은 건물이면서 랜드마크인 CN타워는 텔레비전, 라디오 전파를 보내기 위해 1976년에 세워졌습니다. 높이는 553.33m이고 층 수는 147층입니다. 토론토 도시 전체를 보기 위한 유료 전망대도 있습니다. 근처에 토론토 야구장인 로저스 스타디움(Rogers Centre)이 보입니다. 현재 류현진 선수가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투수인데 이 야구장이 홈구장입니다.
다운타운 중심가에 가시면 던다스 스퀘어 광장(Dundas Square)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으로 토론토에서 가장 큰 쇼핑센터인 이튼센터(Eaton Centre)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세인트로렌스 마켓(St Lawrence Market)은 1803년에 세워진 토로토 최초의 전통시장으로 2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합니다. 수 천개의 시장이 있는 거대한 시장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세계 최고의 식료품 시장으로 선정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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